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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김동철 부품소재산업원장 |
게재일 : 20080424 14: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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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부산테크노파크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에 김동철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1971년 기술고시 6회에 최연소로 수석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옛 상공부와 특허청의 여러 보직을 거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을 지냈으며 2005년 6월부터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으로 일해왔다.
부산시는 "김 원장은 기술개발과 기업업무 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풍부한 근무경험, 경영능력,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CEO형 원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5월 2일 취임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인적.물적자원을 집적해 기술의 공동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원 기관이다.
이로써 부산시의 대정부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정무부시장과 지역발전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부산발전연구원장 등 경제분야 핵심 기관장 자리에 부산과는 연고가 없는 외부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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