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인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 보내 부산시장 출마설 부인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 산적해있어"

행안·법무·권익위 정책토의 참석한 민정수석(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2017 행정안전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 핵심정책 토의'에 참석해 있다. 2017.8.2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부산시장 출마설을 부인했다.
조 수석은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앞에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관제가 산적해 있다"며 "향후 오로지 대통령님을 보좌하는 데 전념하고자 함을 재차 밝힌다"고 덧붙였다.
정치권 일각에선 그동안 진보성향의 법학자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중 민정수석에 발탁된 조 수석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고향인 부산에서 시장직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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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31 15: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