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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세계에 알린 소년들 게재일 : 2008. 05. 06 16:16   
(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고니, 재두루미, 저어새 등 온갖 희귀조와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 `신들의 정원'이라고 비유되는 낙동강 하구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소개하자 참가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산 출신의 중.고교생이 습지보존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 하구의 우수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돌아왔다.

김윤기(17.민족사관고), 김주명(14.부산 동해중)군은 지난달 26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습지보존 국제 콘퍼런스'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참가자로 초청돼 `낙동강하구의 현명한 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이 습지의 날(2월2일)을 맞아 주최한 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에서 이들의 연구가 우수상을 받아 다른 수상작 4편과 함께 홍콩 국제 콘퍼런스에 제출됐고 홍콩 주최측이 한국 출품작 중 김군 등의 연구를 초청작으로 선정한 것.

국제회의에서는 아시아 9개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연구팀이 각자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각국의 습지 현안과 보존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군 팀은 명지대교, 명지주거단지, 신항만 건설 등 개발 사업으로 인한 하구 생태계 파괴 실상을 고발했다.

이들은 이어 "보존만을 또는 개발만을 부르짖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면서 하구에 거주하는 농민, 어민이 환경이 파괴되지 않은 범위에서 생존권을 보장받으며 생태 관광 가이드를 맡는 방식의 지역 주민과 하구에 대한 수요가 상생하는 `현명한 이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하고 돌아온 김윤기군은 "부산이 지닌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 하구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청소년에게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하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hellopl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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