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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진짜진짜…' 주연 박해미 게재일 : 2008. 05. 06 16:18   
박해미(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TV와 무대를 오가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44)가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를 통해 고향인 무대로 돌아온다.

6월1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영화 '진짜 진짜' 시리즈를 각색한 작품이다.

1976년 개봉한 이덕화.임예진 주연의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1976)는 당시 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히트를 쳤으며, 이에 힘입어 '진짜 진짜 미안해'(1976), '진짜 진짜 좋아해'(1977) 등이 잇따라 나왔다.

이 세 편의 영화를 토대로 한 이 뮤지컬은 70-80년대식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 시대 가요로 엮어 보여준다.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하고 뮤지컬을 택했다는 박해미는 "가요 한번 신나게 불러보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드니까 옛날 가요가 좋아지더라구요. 오랫동안 뮤지컬을 하면서 외국 팝송이나 뮤지컬 곡들은 많이 불렀지만 가요는 별로 부를 기회가 없었거든요. 우리 세대 이야기와 추억을 우리 세대가 즐겼던 노래로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작업은 너무 즐거워요."

그는 "나도 그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냈고,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작품에서 박해미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신작미'로 나온다. 여조카를 키우며 늦은 나이까지 혼자 지내온 독신이지만 학교 야구팀 감독과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롤러스케이트장, 야구, 통행금지, 고고장, 두발-미니스커트 단속 등 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장소들이 많이 나와요.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겁니다."

박해미의 상대 역인 야구감독은 뮤지컬 배우 김민수가 맡으며, 이외에 뮤지컬 배우 이윤표, '헤어스프레이'로 떠오른 신인 배우 왕브리타,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한 강지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음악은 주제곡인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를 비롯, 70-80년대 히트곡으로 엮어지는데 1980년대 인기를 누리다 1991년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구창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박해미는 여름 방영될 드라마도 준비 중이며, 가을에는 새로운 뮤지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월에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 출연할 예정이에요. 또 아직 공연계획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프랑스 뮤지컬 '토스카'에도 출연할 것 같아요. 드라마에 뮤지컬에 올해도 역시 바쁠 것 같네요."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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