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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농촌지도사'된 풍뎅이 박사 게재일 : 2008. 06. 17 15:03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풍뎅이박사' 윤주황(50) 씨가 농촌진흥청이 뽑은 '2008 스타 농촌지도사'로 선정됐다.

축산과 특작분야 전문가인 그는 6년 전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남는 폐목을 활용하기 위해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주민들과 '장수풍뎅이연구회'를 조직, 풍뎅이 사육에 뛰어들었다.

마을 안에 250㎡의 공동사육장을 건립한 윤 지도사와 주민들은 저온저장고에 잠들어 있는 유충을 필요한 만큼 꺼내 한 달 가량 사육해 몸무게 30g 안팎이 되면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 축제장 등을 찾아 생태관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이 연구회가 생산한 장수풍뎅이는 학습이나 애완용으로 한해 3억원 어치나 팔려 나가고 있으며 2006년 충북도내 최우수 농업연구모임에 뽑히기도 했다.

방통대와 고려대 자연자원대학원을 거쳐 1994년 '축산기술사' 자격까지 취득한 그는 또 전공을 살려 한우번식과 육종농가 육성에 나서 2004년 농협중앙회가 뽑은 번식왕을 만들어낸 데 이어 올해는 우수 종모우 후보를 탄생시켰다.

축산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인공수정 기술을 지원하고 사료급여 시간 조절로 주간분만을 유도하는 등 농가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윤 지도사는 "농촌지도사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 데 '스타' 운운하는 게 쑥스럽다"며 "퇴임 때까지 장수풍뎅이와 축산기술 만큼은 전국 최고의 군(郡)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공적심사와 현장인터뷰를 통해 작년부터 해마다 10명씩 스타 농촌지도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윤 지도사는 17일 한국농업대학을 찾아 '장수풍뎅이를 황금 알 낳는 농촌자원으로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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