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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걸친 한국사랑' 연합사 모건 소령 게재일 : 2008. 06. 17 14:59   
모건(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데 이어 본인은 한국인과 결혼하는 등 3대에 걸쳐 '한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미군 장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연습계획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건(37) 소령.

16일 한미연합사에 따르면 1991년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기갑장교로 임관한 모건 소령은 `나중에 한국에서 근무할 기회를 가져보라'는 할아버지의 생전 조언에 따라 한국 근무를 자원, 미2사단 전차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2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모건 소령의 한국 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아 결국 1996년 텍사스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과 결혼에 골인,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복무를 거쳐 2005년 다시 한국으로 부임한 모건 소령은 2006년 초까지 미2사단 작전장교로 근무한데 이어 2006년 말부터 현재의 직을 맡고 있다.

모건 소령은 "아내를 텍사스에서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했다"면서 "이게 할아버지, 아버지의 한국전 참전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아니겠느냐"며 활짝 웃었다.

모건 소령의 할아버지 워렌 모건(1900∼1989) 씨는 1ㆍ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한 베테랑으로 한국전 당시 미 군수지원함의 지휘관으로 활약했으며 아버지 존 모건(78) 씨는 1952년 포병 장교로 임관해 1953년 한국전쟁에 참전, 미 213야전포병부대의 관측장교와 포병중대장을 지냈다.

모건 소령은 "지난달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은퇴 후에는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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