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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봉사상 본상 공창용 소방교 게재일 : 2008. 09. 05 14:02   
(울산=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저 말고도 열심히 근무하시는 선배나 동료, 후배들이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3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창용(38.울산 중부소방서 성남 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 동료 소방관들이 챙겨준 덕"이라며 겸손해했다.

공 소방교는 지난 1995년 11월 소방관으로 첫 발을 떼 12년간 수천여차례에 달하는 현장출동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장애인 등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에 성실히 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됐다.

그는 일상적인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출동은 물론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 봉사나 장애인 수화교실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지난 2003년 한국방송(KBS)에서 방영된 '긴급구조 119'에도 꾸준히 아이디어를 보내 5차례나 채택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앞장섰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소방관들이 출동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고 사회봉사 등 기타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울산에서 한 명을 뽑다 보니 운 좋게 제가 걸린 것 같은데 저는 그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참여한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언양 119안전센터에 근무할 당시 덤프트럭 바퀴에 하반신이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살리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소방관으로서 가장 슬펐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해 여름에는 가지산 파래수폭포 능선에서 등산 도중 발목이 부러진 여성을 업은 채 험한 산길을 3시간여동안 걸어내려와 병원에 옮긴 뒤 환자로부터 '생명의 은인'이라 감사를 받았을땐 소방관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소방관으로 복무하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덧붙였다.

stn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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