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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국방,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참가 |
게재일 : 20080529 10: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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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국방장관과 양자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이상희(李相憙) 국방장관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이 장관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열리는 이 회의 기간에 일본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호주, 몽골 등 6개국 국방장관과 양자 회동, 군사협력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회의 기간 로버트 게이츠 장관과도 만나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개최될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비롯한 양국 군사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회의 둘째 날인 31일에는 '불확실성 시대 국방정책:한국의 시각'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국방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태지역의 유일한 국방장관급 회의체인 아시아안보회의에는 이 장관을 비롯,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방위상, 데스 브라운 영국 국방장관 등 26개국 군 대표가 참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장관의 이번 회의 참가는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아.태지역 주요 국가와의 군사교류 및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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