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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 한.미 방산기술협력위 참석 |
게재일 : 20080609 11: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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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양치규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9~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40차 한.미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 회의에 참석한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한.미는 작년 차관급 협의체로 격상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대외군사판매(FMS) 제도상 한국의 지위가 격상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등 양국 방산 현안 및 국방과학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대표단은 미국 공군과 국방부의 획득업무 담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FMS 제도로 구입하는 무기의 신속한 수출허가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보잉사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사업장을 방문해 우리 공군에 인도될 조기경보기 제작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보잉에서 2011~2012년 E-737 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방산기술협력위는 한미안보협의회(SCM)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차관급 정례회며, 방위사업청장과 미국 국방부 획득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한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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