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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충빈 육군총장, 사우디.터키 방문 |
게재일 : 20080608 11: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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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은 9~1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를 공식 방문한다고 육군이 8일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의 사우디와 터키 공식방문은 2004년 이후 4년 만으로, 임 총장은 이들 국가의 군 수뇌부와 만나 육군 간 군사교류 협력 증진과 군 차원의 방산수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육군은 "임 총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야 총사령관과 쿠베일 지상군 사령관, 후세인 방공사령관을 차례로 만나 양국의 방산협력 촉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합동지휘참모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총장은 이어 터키를 방문, 터키 정부가 우방의 고위인사에게 수여하는 '터키군 최고훈장'을 받는다.
육군은 "터키의 자주포 생산 방산업체 및 정비창을 방문해 양국 간 방산 수출 및 기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전통적인 혈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키와의 군사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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