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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규 방사청장, 영국 에어쇼 참가 |
게재일 : 20080713 11: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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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등훈련기 우수성 홍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양치규 방위사업청장은 14~18일 영국 판보로에서 개최되는 국제에어쇼 및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방사청이 13일 밝혔다.
양 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획득담당 주요 인사 및 업체 관계자와 만나 해외수출을 추진 중인 국산고등훈련기(T-50)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양 청장이 T-50 수출을 위해 각 국 대표단과 잇달아 면담해 T-50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주요 방산업체의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방산업체가 항공엔진 및 부품생산, 엔진정비 등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청장은 영국 투자부 방산보안청의 도미니크 젤메이 청장과 만나 양국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뒤 버로네스 앤 테일러 국방획득차관을 예방해 우리 업체가 영국 국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는 세계 3대 에어쇼의 하나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46회째인 이 에어쇼에는 40개국 1천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우리 나라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참가해 국산기본훈련기(KT-1)와 T-50을 전시한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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