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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진공학회 국내논문 우수상 선정 |
게재일 : 20101008 16: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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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 고려대는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김규태 교수팀 연구논문이 미국진공학회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퍼멀로이(Permalloy) 나노구조체에 산화문제가 없는 전기적 접촉점 형성 기술'이란 논문으로 미국진공학회 발행 진공과학기술지(JVST) 연례학술상(JVST Shop Note Award)을 받았다.
또 미국진공학회는 김 교수팀 논문에 대해 부상으로 500달러를 수여했다.
진공, 나노, 반도체 등 부문에서 핵심 신공정 기술을 소개하는 JVST가 수여하는 연례학술상은 2008년의 경우 1건의 논문만 선정될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자랑한다.
김 교수팀의 논문은 순수 국내 아이디어만으로 개발한 기술로서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에서 문제가 되는 접촉저항을 간단히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
스핀트로닉스는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와 달리 업ㆍ다운의 스핀을 갖는 있는 전자의 성질도 이용해 새로운 소자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분야다.
이 연구에는 김 교수 외에 이화여대 강원 교수와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이경진 교수,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박사과정 김혜영ㆍ이강호씨 등이 공동 참여했다.
kim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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