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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린파킹사업 최우수구에 구로구 |
게재일 : 20101102 0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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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올해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파킹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구로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된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담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골목길에 쾌적한 보도와 녹지쉼터를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9월말 현재까지 2만482가구가 담을 허물어 3만8천653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
우수상은 송파구와 강동구, 은평구 등 3개구가, 장려상은 관악구와 영등포구, 중랑구, 도봉구, 강북구 등 5개구가 선정됐다.
노력상에는 광진구, 양천구, 서대문구 등 3개구가 뽑혔다.
그린파킹 사업으로 담을 허문 가구가 50% 이상인 골목 중 사업 내용이 뛰어난 곳을 시상하는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 분야에서는 송파구가 최우수상을, 구로구와 관악구, 은평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들 우수 자치구에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는 등 그린파킹 사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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