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고용ㆍ훈련비 지원 |
게재일 : 20101102 11: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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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고용ㆍ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신청을 9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이 자본금의 30% 이상을 투자한 기업 가운데 최근 5년 사이 10명 넘게 신규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ㆍ채용 규모에 따라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종류별로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씩, 기업당 최장 6개월간 2억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 전략산업인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 ▲바이오ㆍ나노 ▲금융 ▲패션디자인 등 분야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관련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 외국인이 투자한 금융서비스 기업에 대한 `서비스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조세감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반도체, 나노 응용기술 등 고도기술 수반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해 지방세 감면 혜택 등을 주고 있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서울시가 제공하는 혜택이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투자유치과(☎02-2171-2842)로 문의하면 된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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